본문 바로가기

전체 글

그런 날이 있다. 막춤 추는 날이. 그런 날이 있다. 평소에 얌전한 성격은 아니지만, 집에서는 조금 웃긴 사람 이미지가 있는데,가끔 노래를 틀어놓고 말도 안되는 춤을 춘다.우리 엄마는 그러는 나를 보면 유재석 같다고 하는데(둘리춤 추는 유재석님), 과찬입니다 어머니.그래서 뽑아 본 내가 되도 않는 춤을 출 때 듣는 노래들.이 노래들을 들으면서 들썩이지 않을 수 없다. 1. Olly Murs의 Kiss Me.이 곡은 꽤나 최근에 듣는 곡이다. 신난다. 내적댄스를 막을 수 없다. 댄서 언니도 너무 섹시하다. 뮤직비디오가 별 것 없는데 행복하고 신나고 섹시해서 좋아한다. 2. Robin Schulz의 Sugar (feat. Francesco Yates) 이 곡도 엄청나다. 이 곡은 노래도 노래지만, 일단 뮤직비디오가 너무 신나서 안 따라할 수 .. 더보기
정말 보이지 않는 날. 01. 먹고 살기 막막하다. 02. 초등학교 4,5학년 때 공부방 선생님께 "제가 태어난 이유가 뭘까요", "사람이 살아가는 이유는 뭘까요"라고 진지하게 물었다. 그 당시에는 그게 너무 골치 아파서 롤러브레이드를 타며 밤 거리를 달렸지. 본교 운동장 모든 기구(?)들을 한 방에 달려서 클리어 했고, 아무도 없는 아파트 테니스장에서 나를 찾는 방송이 울려 퍼질 때까지 퍼져있기도 했었다. 어린 날은 늘 늦게까지 혼자거나, 혼자가 아니라도 무서웠다. 03. 선생님은 나에게 살아가면서 계속 고민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. 그리고 의문이 들면, 그 의문에 대해서 계속 생각하라고도. 04. 스물하고도 다섯. 05. 여전하다. 더보기
Toro Y Moi 동영상 올리는 법을 익혔으므로, 토로 이 모아의 노래 중 가장 좋아하는 곡을 올려 본다. 토로 이 모아의 곡들은 전체적으로 90년대의 느낌이 나는 듯 하다. 뮤직비디오도 꽤 유쾌함.일렉트로닉, 신스팝, 칠웨이브, 인디팝, 펑크 등 다양한 장르를 보여주는 토로 이 모아.앨범 전체를 다 끌어다 듣는 것을 좋아하는데, 다른 작업 하면서 즐겁게 들을 수 있어 오래 듣게 된다. 더보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