기록되는/보이지 않는 날

그런 꿈을 꾸고, 나는.

벤츄레타 2014. 6. 13. 02:37

어느 날의 저녁이나
어느 날의 아침을 생각한다.

아무도 사랑할 수 없는 게 왜 죄가 되나.
불구가 되어 슬퍼 우는 슬픈 밤.
그때는 사랑하는 나를 그렇게 혼내더니.

눈이 나았더니 꿈에 네가 보인다.
도려내고 싶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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